몸살로 출연을 연기한 오타니
몸살로 예정된 선발 등판을 취소했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오타니는 오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당초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전날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불펜 훈련 중에도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다. 기침이 심해서 몸살과 감기 증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등판을 취소하며 " 탈수 상태에서 5이닝을 던지는 부담감이 타석에 서는 것보다 훨씬 크다. 그에게 투구를 강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오타니는 선두 지명타자로만 타석에 나와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투수와 타자로 타석과 마운드를 모두 소화하는 오타니는 2023년 9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재건술)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했습니다.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4홈런)과 50도루(59도루)를 기록하며 역사를 새로 쓴 그는 올해 마운드 복귀를 시도했습니다.
그는 6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663일 만에 처음으로 투수로 등판하여 점차 이닝을 늘렸고, 6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던지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토토사이트
오타니는 올해 11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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